6월 국제반부패회의 부대행사 ‘페어플레이 뮤직 콘서트’ 청년밴드 공모
- "세계인들에게 음악으로 반부패 메시지 전달"
<페어플레이> 누리집에서 4월 12일까지 응모 접수 -


□ 국제투명성기구(TI)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간 서울특별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기간 중 부대행사인 ‘페어플레이 뮤직 콘서트’ 무대에서 공연할 청년밴드를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.
  
국제반부패회의*는 반부패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부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, 국제투명성기구와 개최국과의 공동 주관으로 격년마다 개최된다.
* International Anti-Corruption Conference, IACC
  
올해 회의에는 전 세계 140개국의 각료급 대표와 시민사회·국제기구·언론 등 반부패 전문가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, 개최국 정부 대표로 국민권익위원회(위원장 박은정, 이하 국민권익위)가 회의 전반을 준비하고 있다.
 
□ ‘페어플레이 뮤직 콘서트’는 반부패·청렴, 사회정의 등을 주제로 전 세계의 젊은 밴드들이 벌이는 음악 경연대회이다.
  
이 대회는 청년 음악인들이 음악을 매개로 세계인들에게 반부패 메시지를 던지고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.
  
경연을 거쳐 당선된 1~3개의 밴드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의 부대행사인 ‘페어플레이 뮤직 콘서트’ 무대에서 전 세계인들을 관객으로 공연하는 기회를 갖는다.
 

참가대상은 만 18세∼35세의 솔로·밴드·그룹 아티스트(8명 이하)로 반부패를 주제로 직접 창작한 음악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.
  
참가신청은 4월 12일 18:00(CET, 중부유럽시간)까지 ‘페어플레이’ 누리집(http://www.anticorruptionmusic.org)에 음악 영상물과 영어로 번역된 가사를 제출하면 된다.
  
당선작은 5월 1일 접수처 누리집에 발표되며, 자세한 안내는 ‘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한국 공식 누리집’(http://www.iacc2020.kr)에서도 볼 수 있다.
 
□ 국민권익위 박계옥 국제반부패회의 준비기획단장은 “공식 회의 외에도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”라고 말했다.
  
이어 “특히 ‘페어플레이 뮤직 콘서트’는 젊은이들의 음악을 통해 세계인들과 자연스럽게 반부패·청렴을 공감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”이라며, 국내외 음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.